목회자 주치의 아바센터 개관
박영 화백 3억 상당 작품 기증
목회자들의 건강 주치의로 나선 아바선교회(대표 정일봉)가 강남구 역삼동에 새롭게 선교센터를 개관했다. 지난 17일 오전 10시에 열린 개관기념 예배에서 정일봉 원장은 "단 돈 몇 천원이 없어서 병원에 가지 못하는 목회자들이 너무 많다"며 "그들에게 아바가 작은 보탬이 되고 병원들이 목회자를 섬길 수 있는 통로가 되겠다"며 아바센터를 통해 사역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설교자로 나선 임동진 준목(TV 탤런트)은 "어렵지만 참으로 귀한 사역을 하는 아바 선교회에 하나님의 크신 도움의 손길이 함께 하길 기도하자"며 "우리 모두가 조금만 관심을 갖고 어려운 교회를 돕는 일에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아바선교센터 개관을 기념해 박 영 화백이 자신의 작품(시가 3억원 상당)을 기증해 더 큰 감동을 낳았다. 박 화백은 아프리카 가나에서 7년간 선교사로 지내는 등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자신의 작품 세계에 담아 냈다.
이번 개관예배를 시작으로 아바에서는 '불노장생'을 위한 의사 4인 건강토론, 명사특강(정근모, 김진경 총장), 최인혁 미니 찬양 콘서트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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