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선교회, 기증 받은 정수기 이웃과 함께
"이 땅의 목회자들이 건강한 그 날까지"
목사님의 건강을 돌봄으로서 교회를 세우는 아바선교회(대표 정일봉 목사)가 1일 후원사인 (주) 메디비타(사장 김준)으로 부터 카타딘 정수기 2000대 (시가 8억 6천 만원) 을 기증받았다.
아바선교회를 창립 때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주) 메디비타는 이번에 아바 이웃사랑실천본부에 2000대를 우선 지원, 5일 경 추가로 2000대를 더 기증할 예정이다. 아바는 (주) 메디비타로 기증받은 정수기를 전국에 있는 아바 병의원 및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메디비타 김준 사장은 기증 동기에 대해 "병원과 교회를 연결하는 아바 사역의 컨셉이 우리와 부합했다"고 말했다.
현재 아바는 800개 교회, 100여 병원 이상이 참여하고 있고 전국 40개 지부에 42명의 지역 책임 목사님을 두고 지역 책임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고 정 대표는 밝혔다.
"창립 2개월이 안된 상태지만 전국의 많은 아바 회원 병원에서 활발하게 목회자의 건강을 더욱 편리하게 저렴하게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정대표는 "현재 시급한 것은 중대형 병원들이 아바에 많이 가입해서 목회자들이 수술이나 입원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많은 홍보와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아바 자원봉사자 모임도 만들고 내년 안에 1000개 병원 이상의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포부를 말했다.
"내년 박 영 목사(화백) 를 아바의 홍보대사로 위촉, 4억 상당의 그림을 기증받아 1주일 간 전시할 예정"이라며 한국 교계에 신선한 바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명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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