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물 공급한다
한국 작은교회 살리기 의사 목사 연합체인 아바선교회(회장 정일봉 원장) 가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물 드리기 운동을 펼친다.
지난 1일 (주) 메디비타(대표이사 김준) 으로부터 시가 8억 6천 만원 상당의 카타딘 정수기 2천대를 기증받은 아바선교회는 소속기관인 이웃사랑실천본부를 통해 이를 가난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 사회봉사를 위한 이웃사랑실천본부를 설립, 서울시와의 협의를 거쳐 1천대를 지원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일봉 원장은 "건강을 위해선 좋은 물을 먹어야 하지만 어려운 사람들이 좋은 물을 먹기 힘들다"며 "이번 정수기 지원 사업을 통해 좋은 물로 건강한 삶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수기 설치 시 들어가는 관리 비용을 후원할 교회나 단체를 모집, 어려운 이웃들이 관리비 걱정 없이 좋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수기를 기증한 메디비타의 김 준 대표는 "카타딘 정수기는 미네랄이 살아있어 건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 정수기가 아바선교회를 통해 가난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사는 목사에게 의료혜택을 주고 목사는 의사에게 기도와 관심을 베푸는 상호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아바선교회는 지난 10월 17일 창립, 현재 1천여 명의 목회자와 1백여 곳의 병원이 회원으로 가입한 상태.
현재 전국 40개 지부에 42명의 지역책임 목회자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아바선교회는 앞으로도 교회 내 봉사를 넘어서 지역을 초월한 대사회적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www.abba.co.kr
박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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