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선교를 전개하고 있는 아바연합선교회(대표:길자연목사)가 지난 5일 강원도 영동지역에서 ‘제6회 아바연합 의료선교’를 펼쳤다.
복음전파와 의료선교를 통해 지역교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동 극동방송이 주최하고 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박재열목사)의 후원으로 속초조양감리교회에서 진행됐다.
내과, 비뇨기과, 피부과, 산부인과, 일반외과 등 12명의 의사들과 간호사 포함 약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30명 미만의 미자립 목회자 및 가족, 성도들에게 양질의 의술을 펼쳤다.
의료 봉사자들은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첨단의료장비를 동원해 가며 초음파 검사, 골밀도 검사, 폐활량 검사를 비롯해 담석증, 만성위염, 요통, 관절염, 전립선염, 동맹경화, 유방암, 잇몸질환 등을 진료했으며 20여 명의 목회자 및 사모들에게 종합영양제를 수액하기도 했다.
국내외 의료선교 단장인 박승용원장(예성의원)은 “연휴를 반납해가면서 작은교회를 위해 수고하신 의사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건강해야 지역교회가 건강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의료선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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