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潾 린 성형외과 임규탁 원장 인터뷰 - “행복해지고자 하는 사람들의 유(柔)하고 가녀린 마음 그대로 나누고 싶습니다.” 지난 5일, 린 성형외과(인천시 용종동) 개원식에서 만난 임규탁 원장(39)은, 곧이어 아바 인천지역모임에서도 구심점의 역할을 담당할 한 사람으로서 포부를 키우고 있다. 가톨릭의대에서 학업을 하던 중 신앙을 갖게 된 임 원장은, 전도사였던 할아버지와 늘 자신을 위해 기도한다던 고모들로부터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았다. 소아과 전문의(봄 여성병원)인 아내와의 사이에 8살, 4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게다가 이제부턴 병원 식구들까지 이끌어가야 하는 리더로서 긴장되긴 하지만, 하나님께 지혜를 빌려 이끌어가고자 한다. 감사하게도 직원들 모두 크리스찬으로 하나님께서 신앙 안에서 한 식구로 맺어주셨다. 병원 이름에 얽힌 사연을 들어보니, 기존 병원들의 이미지가 딱딱하고 강압적이었던 반면 환자의 여린 마음까지 보살피는 병원이 되겠단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 또한 원장님의 성(姓)을 중국식으로 발음하면 “린(林)”이 된다며 장차 중국시장까지 겨냥하고 계신단다. 임 원장은 미래의원 닥터에서 현재 린 성형외과를 개원하기까지, 아바 대표이신 정일봉 원장님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눈 성형술을 사사 받는 데서 나아가, 정 대표의 하나님나라 사역에 대한 열정에 존경이 더해져 아바 사역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한다. 눈, 코 재수술 전문인 린 성형외과는 오는 1월 9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 (문의: 032) 554-3355 ) 한편 현재 인천 지역의 아바병원은 총 15군데로, 다가올 2월에 의사 • 목사 네트워크를 형성해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그 첫 출발로 성민병원(인천시 석남동)이 2월 16일 인천 행복한 교회와 협력해 독거노인 진료 등 지역사회 봉사에 나선다. 이를 시점으로 전국의 의사 • 목사 네트워크 형성과 교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