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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잠발레스 지역에서의 의료선교를 다녀왔습니다.
IP : 125.133.58.226  글쓴이 : 박승용원장   조회 : 6423   작성일 : 10-09-25 16:12:19 |


2010년 9월 20일 저녁 7시 50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인천국제 공항을 출발해  밤11경에 마닐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제 9회 아바의료선교에는  한방과는 이수규원장님, 외과계열은 강한수  원장님과 필리핀에서 의료선교를 18년간 하고 계시는 박누가 선교사님, 내과계열 및 영상의학과는 박승용원장님, 그외 이수규 원장 사모님과 이창선학생,임성준국장,신지혜간호사,박세희 학생 ,조강암 /임수연 선교사님 부부, 이광원목사,문병권  기자 등이 동참하여   많은 의약품과  회원 목사님들께서 마련해 주신 여러 선물을 가지고  열심히 봉사하였습니다.
 
밤11경에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자   현지 아이타 원주민 복음화  위해  17년 째 애쓰고 계시는 조강암선교사님 부부와 박누가 선교사님이   이동의료선교버스를 몰고 마중 나와 주셨습니다.  현지 아이타 원주민은  19년전에그들이 신으로 섬기는  화산들이 연쇄적으로 폭발하여 수만명이 죽었는 데  바로 그곳에서 조강암선교사님이 복음을 전파하고 계셨습니다.  약 12만명의 아이타 원주민 거주지역에 60 곳 이상의 교회를 개척하여 약 1만2천명의  아이타 원주민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귀한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아이타 원주민들을 4년 이상 제자훈련 시키고, 그들 중 목회자가 양육되면 목회자 가정을 먼저 복음화 시키고,
가정교회부터 출발하여 전도된 교인수가 60명이 초과되고,  교회지을 땅이 기증되면 ,이 때부터 조선교사님이 벽돌로 교회건물을 지어주고, 교회가 재정적인 자립을 할수 있도록  돼지새끼 2마리와 망고 묘목 4개를 주면,그것을 가지고 원주민 목회자는 교회재정을 자립하여 목회를 열심히 한다는 것입니다.
망고 묘목은 1개당 1만2천원 정도 하는 데  4년이 지나면 열매를 맺어 한 나무당 연간 30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돼지는 임신을 하면 머리에 안수하여 하나님께 구하니 새끼를 20마리를 낳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그리고 돼지 새끼를  성도들에게 나눠주어 재정자립을 도와 준다고 하니 지혜롭게 교회재정자립을 이루면서 원주민 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닐라 공항에서 버스로 4시간을 달려 잠발레스 하이랜드 선교사 숙소에 도착하여 하늘을 보니 별빛이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버스안에서 도착 감사예배를   드린 후 숙소에 가보니  1방에 2층침대와 간단한 샤워 시설이 있었는 데 27년전에 지어진 건물이라 한국의 여인숙 수준이지만  참 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히려 호텔보다도 더 아늑함이 느껴졌습니다.  7시 30분경에 기상하여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보틀란 지역 교회에 도착하여 보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한 후 의료선교를 시작했습니다.
시멘트 벽돌과 양철지붕의 지극히 간단히 지어진 교회지만 많은 영혼구원이 이루어 지고 있는 귀한 교회입니다
.  지극히 덥고 습한 날씨이지만  의료진들은 하나님께서 치유와 영혼구원의 도구로 사용해 주실 것을 간구 하며 성실하게 진료에 임했습니다.  강한수 원장님은 조선교사님과 팀을 이루어 진료하시면서 환자 한사람 한사람에 대해서 기도도 해주시고 조선교사님은 안수기도를 해주시면서 의료선교를 하니 더욱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첫 날에  약 300명을 진료하면서 무려 14시간을 걸어서 진료를 받기위해 진료교회에 온 아이타 원주민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더욱더 열심히 진료에 임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석회 성분이 많이 포함되여 있는 수질 탓인지 유난히 신장결석 환자가 많았고 그 외에 담낭결석, 위장질환, 요통,관절염, 기관지염, 고혈압,당뇨,피부질환 등 다양한 환자를 진료하였고,  안타까운 사실은 아이타 원주민 목회자 분들 중에 한분은 좌측 신장암이 ,한분은 담낭암이  초음파검사상 의심되여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된것입니다.  한국의 물은 얼마나 깨끗한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필리핀은 의료보험제도가 없어서  사실  병원치료를 받는다는 게 너무 비싸서 가난한 서민은  불가능하게 느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수술로 완치되여 더욱더 왕성한 복음전파 사역을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째날은 숙소에서 1시간 30분정도 버스로  이동하여 라옥솔 지역교회에서  약 300명의 원주민들을 진료하였습니다.비지땀을 흘리며  이수교원장님이 몸이 불편한  임수연선교사님을 치료도 해주시면서 아드님인 이창선학생과  많은 원주민들의 아픈 육신을  한방침술과 다양한 시술로 치료해 주셨습니다.  가족의 전통에 따라 습관적으로 정령을 섬기는 이상한 카톨릭 성덩에 다니면서 혼전임신을 하여 찾아온 15-18세 소녀들을 진료하면서 ,개신교 소녀는  없는 데 카롤릭 소녀는 왜 이렇케 많은 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올바른 신앙에 기초한 교회교육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전진료를 마치고 점심시간에 펼쳐진 즉석  찬양과 율동의 시간에는 우리들도 동참하여 원주민들과 같이 노래하고 춤을 추니  마음에 기쁨이 넘쳤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가끔 시원한 소낙비로 우리를 무더위 속에서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진료후에  인근 카톨릭 성당에  비상이 걸려  우리가 위험할 수 도 있으니 빨리 빠져나가자는 조선교사님의 권유로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도중에  이창선 학생이 좋아하는 망고를  박누가선교사님이 재래시장에서 한 박스를 구입하여 주셔서  필리핀산 질좋은 망고를 코에서 냄새가 날정도로 많이 먹었습니다.  잠시 생각해 보니 망고의 웬지 끈적한 냄새가  필리핀을 싸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필리핀 재래시장은 은  작고 속이 노란 달콤한 바나나,묘한 향의 망고, 냄새가 구리하나 속은 맛있는  이상한 두리안,이온음료같은  야자수  원액 등  다양한 열대과일을 저렴하게 맛볼수 있는  곳입니다.
저녁예배 시간에 조선교사님이 말씀을 전하면서 선교사가 이 땅에 교회를 세우고 영혼구원을 시킬 수는  있지만 육신의 병은 고쳐줄 수 없는  한계성이 있었는 데, 기독의사분들이 오셔서 육신의 병을 고쳐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울먹거리는 모습 속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치유사역과 복음전파사역을 병행하신 주님처럼, 기독의사분들과 목회자의 연합사역이 매우 아름답고 효율적임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항상 그러하지만 이번 의료선교의 목적도   궁극적으로는 복음전파와 영혼구원 에 있는  것이므로, 이번 의료선교를 통해 필리핀에  복음의 볼꽃이  활활 타오르기를, 모두가 구원 받기를 소망합니다.  더운 날씨에 600여명의 원주민을 진료하면서도 기쁨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특히 하나님께서만 영광을 받으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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