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랍수어?(안녕하세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캄보디아 의료선교의 모든 과정을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09년 10월 1일에서부터 10월5일 새벽비행기로 인천공항에 도착하실 때까지 몸을 아끼지 않고 수고해주신 아바연합선교회 캄보디아 의료선교단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여러 가지 기초검사가 불충분한 가운데서도 꾸역꾸역 밀려오는 많은 내과환자를 잘 진료해주신 전성곤 내과 과장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또 노련한 실력으로 소아과와 넘치는 내과 환자들의 진료를 열심히 해 주신 김용국 원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진료준비에서부터 약제공급, 아바에 소용되는 모든 경비등 본인에게 집중된 과중한 부담을 십자가를 지고 가신 하나님의 어린 양처럼 아무 불평하지 않고 기쁨으로 열심히 수행하시는 실무회장님께 존경과 감사를 보내 드립니다.

더불어 부창부수의 심정으로 이번 의료선교에 과중하게 몰리는 조제과정을 혼자서 감당하신 김은미 약사님 박세희 세원 두 따님들도 너무 고생이 많았습니다.

박원장님을 보필하던 실력으로 의료선교 때마다 많은 수고를 한 이해선 간호사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외과 정형외과 아로마 치료등으로 많은 수고를 하신 강한수 원장님, 아바에 언제나 한결같으신 모습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계신데 이번 여행에서 잠시나마 미아를 만들어 고생하신 것 우리 모두가 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사랑과 관심이 부족했던 것을 너그러이 용서해 주십시오.

권대만 전도사님 하시는 일들을 바라보기만 하여도 은혜가 됩니다. 모든 힘들고 궂은 일 항상 상머슴처럼 수고하시는 것 보면서 앞으로 틀림없이 예수님을 참 잘 닮으신 훌륭한 목회자가 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형모원장님 이번 프놈펜 의료선교의 중매를 놓는 역할을 수행하시고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 의료선교에 참석하시고 열심히 진료봉사 하시면서 치아관리 강의도 해주시고 또 막간에는 친화력있게 여러 회원 간에 부드러운 촉매제 역할을 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정규호 원장님 치과 중장비를 잘 구비하여 오셔서 이번 프놈펜 의료선교에 치과영역이 병원급의 진료봉사를 수행한 무게를 확실하게 느끼도록 해주심을 너무나 감사드리고 열심히 접수총괄지휘를 해 주신 사모님께도 감사드리고 정원장님과 잉꼬처럼 다정하게 더불어 다니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고 ‘아름다운 가정 부부상’을 받으실 만한 부러운 수준이었습니다. 함께 도와주신 아름다운 빈미라 이지영 강버들 간호사 강지원 봉사자 님들도 자매들처럼 한마음으로 친밀하게 잘 협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이수규원장님 이번에도 역시 침술치료와 한방요법이 의료선교 중 가장 인기가 짱이었던 것 같습니다. 늘 빠지지 않고 열심히 땀흘리신 수고에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이유정원장님도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강의해 주시고 명랑하고 발랄한 김민정 신지운 서영일 여러 스텝진과 함께 미용봉사를 하셔서 많은 캄보디아 분들의 인물이 훤하게 달라진 것을 느꼈습니다.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시고 이유정 끌레르 덕분에 예쁜 연예인에게서 맛난 꽃게도 대접받아 너무나 감사하고 우리 아바의료선교단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주셨습니다.

박영희 사무국장님 너무 수고가 많았고 입안이 부르트고 체력이 소진되었어도 계속 초인적으로 일을 해서 안쓰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귀하게 보실 것입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며 이번 캄보디아 의료선교사역에 수고한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마음 속에 진솔한 기쁨을 주시고 영육 간에 크게 축복주실 것을 믿습니다.

Soli Theo Glo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