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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23 (갓피플) : 사랑하는 내 딸아, 나는 네가 바보라서 좋단다.
IP : 59.7.248.213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3   작성일 : 22-06-03 14:18:02 |

출처 : https://gp.godpeople.com/archives/127277

그분의 은혜에 의지하라!


아이들을 키운다는 것에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던 때, 하나님께서는 책 한 권을 알게 해주셨다. 그것은 폴 트립 목사님의 《완벽한 부모는 없다》라는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목사님의 글을 사랑하게 되었다.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상황들에 웃음이 지어지기도 했고, 또 부모 된 우리에게 얹힌 양육의 무거운 짐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관점에서 벗어지고, 역시나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것밖엔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 ·· 모든 인간은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창조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것, 부모로서 무능하고 부덕하다고 느끼는 것을 인간의 약점으로 이해하지 말아야 한다.

당신이 그토록 부족함을 느끼는 이유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한 지혜와 자비, 인내와 끈기를 처음부터 지니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우리가 스스로 의로워질 수 없듯이, 이런 미덕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부족함을 느끼더라도 너무 괴로워 말라. 그것은 인간으로서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이제 당신의 마음속에 한 가지 의문이 들 것이다. 완벽하신 하나님께서 왜 부족한 우리에게 이토록 중요한 자녀양육의 임무를 맡기신 걸까?

그 이유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우리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기신 이유는 우리의 완벽한 성공을 위함이 아니다. 그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사랑하고, 그분의 은혜에 의지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시려는 것이다.

나는 아이들을 키워오면서 하나님께 내가 탁월하게 아이들을 잘 키우는 부모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었다. 그래서 어느 날은 하나님께 하소연했다.

“하나님, 맨날 모르겠다고 하는 그런 바보 엄마 말고요, 좀 아는 것도 많고 깊이도 있고 전문적이고 탁월함도 있어서 엄마들에게 잘 조언하고 코치할 수 있는 그런 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들한테도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맨날 울기만 하는 울보 엄마 말고요….”

그런데 내 마음에 들려오는 주님의 대답은 “No!”였다. ‘사랑하는 내 딸아, 나는 네가 바보라서 좋단다.모르니까 늘 나에게 와서 가르쳐달라고 묻는 네가 내겐 귀하다. 그리고 너는 할 수 없다고 늘 나의 능력을 구하며 내 앞에서 우는 울보라서 네가 좋단다.

너에게 내가 살아있음을, 나의 큰 능력을 보여줄 수 있으니까….

사랑하는 내 딸아,
앞으로도 계속 너는 바보 엄마이고 울보 엄마이지만 내가 어떻게 너를 돕고 어떻게 너에게 역사하였는지를 전해주는 삶을 살아다오.’

아버지께서 내가 바보라서, 내가 울보라서 더 좋다고 하시니 주님 앞에 가기까지 남은 인생도 나의 약함을 자랑하는 삶을 살아야겠구나, 이것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삶이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다. 그러면서 세상에서는 조롱받고 무시당하는 ‘바보, 울보’를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더욱 귀히 여기시는지 그 은혜가 너무도 커서, 아…, 이런 아버지를 사랑할 수밖에 없어서, 최고라고 ‘엄지척!’ 해드릴 수밖에 없어서 눈물이 쏟아졌다.

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 시 147:10,11

혹시 ‘완벽한 부모’를 꿈꾸는 부모들이 있는가? 아니면 완벽하기는커녕 부모 노릇도 제대로 못 하는 것 같은 자괴감에 마음 아파하는 부모들이 있는가? “그분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무릎 꿇는 사람을 최고의 부모로 여기신다”라는 폴 트립 목사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해보았으면 좋겠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분의 은혜에 의지하는 것이다.

– 울보 엄마, 권미나

† 말씀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 욥기 23장 10절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 이사야 35장 3, 4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 고린도후서 12장 9, 10절

† 기도 
우리의 눈물의 기도를 기뻐하시는 주님, 우리의 약함을 강함으로 바꿔주시는 주님께 날마다 감사하며 나아갑니다. 주님의 은혜에 의지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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