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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힘으로 믿음의 역사를 이루소서...
IP : 211.195.244.107  글쓴이 : sanjang5457   조회 : 2837   작성일 : 06-05-25 10:21:47 |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며 하나님의 일을 염려하며 잠 못 이루는 깊은 밤중에 주님이 부탁하신 사랑의 수고를 위해 애쓰시는 아바회장님과 그 가족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며 문안드립니다. 저는 고양시에 소재하는 산 교회를 섬기는 장성렬목사 입니다. 몇 달 전에 사모로부터 아바에 대한 사역을 처음 전해들을 때만 해도 진실함을 의심하였습니다(죄송 ^ ^*). 저의 부부 모두가 불교(양가 중에는 승려도 있음) 가정에서 자랐기에 선교후원자 없이 맡은 사역에 고군분투하며 십여 년을 헌신하여 왔습니다. 일용할 양식에 감사하며 때로는 하나님 보다 인간의 손길을 애절하게 바라보았던 힘들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굶는 것은 참을 수 있으나 자녀의 학비 조달 문제로 각종 기관이나 선교 단체에 서류요건 구비하여 선교헌금을 지원 요청 하여 보았습니다. 어려운 목회자 가정이 많은 연유인지 저희에게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기억하기 조차 싫지만 예전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개척 교회를 돕는다는 어떤 유령단체가 낙도에서 어린 아이를 등에 업고 사업설명회 까지 먼 길을 달려온 사모님들의 가입회비 까지 환불하지 않는 경험이 있어서 지금도 마음이 서늘합니다. 가정의 달 오월은 환난 중에서 주님의 권능을 체험하는 달입니다. 20년 동안 치질로 고생하던 사모의 병세가 악화되어 아바회원 병원을 알아 보던 중에 서울 중곡동의 혜성의원을 찿게 되었습니다. 파주 자택에서 중곡동 병원까지는 승용차로 1시간 이상 거리로 동-서 양극단에 위치하여 비싼 유류비 계산하며 뭘 그리 멀리 까지 갈 필요가 있냐고 하며 짜증부터 내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까운 병원도 알아 보았지만 선택의 기준은 예상 치료비가 가장 저렴한 곳이 우선 요건이 되었답니다. 수술 후 몇 번의 통원 치료하며 원장님을 성실한 신앙인 정도로 생각하였습니다. 제가 15년전 치질 수술하며 생각하기도 싫은 민감한 부위의 참을 수 없는 통증과 입원비 포함 20만원 정도의 의료비 부담을 경험하였기에 대비하여 원장님이 수고비는 봉사로 하시고 기본 의료비만 저렴하게 하여 주시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몇 일후에 고3 수험생 아들의 치질 질환으로 항문이 붓고 튀어 나와서 근처 병원에서 진료 하였더니 즉시 입원수술과 30만원 정도의 예상의료비를 말씀 하시더군요 . 또 다시 경제적인 부담도 걱정되지만 가난한 목회자의 아들들이기에 유치원도 보내지 못하고 학원비도 없이 스스로 절박한 심정으로 밤낮없이 시간을 다투며 공부하는 처지라 입원과 치료비 근심으로 앞이 캄캄하였습니다. 급한 마음으로 혜성의원 원장님께 전화 드렸더니 걱정 말고 차에 태워서 오라고 하셨습니다. 점심 식사도 연기하면서 기다렸다가 치료하여 주셨습니다. 의료비를 지불하기 위하여 받아 본 청구서 금액에 놀랐지만 봉투에 넣어 주시는 선교헌금을 통하여 원장님의 진실된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진실한 사람이 없다지만 일 천명 중에 한명이라도 있을 수 있다는 믿음의 역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바홈페이지 소개란에 회장님의 인사 말씀 중 ‘진실의 힘’을 언급하신 것이 더욱 마음에 와 닿습니다. 십여년 동안의 학교 강연 및 청소년 특수목회로 수천 수만의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전하고 가르치려 애썼지만 함께 헌신하며 도울 동역자를 만나지 못하여 몇 번이나 목회를 중단할 위기가 있었으나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 같이 살아왔습니다. 지금 까지 같은 형제된 의사 선생님들이 주위에 많이 계셨지만 그 들은 배고픔의 쓰라림을 모르는 줄 알았습니다. 큰 교회 장로님들을 많이 만나 보았지만 그 들은 자신들 만의 영광된 하나님의 나라를 자랑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외롭지 않습니다. 몇 안 되지만 진실로 믿음의 역사를 행하는 님 들이 있기에 좌절하지 않겠습니다. 사단이 소망의 인내를 시들게 하고 멸시와 조롱과 핍박을 가하며 죽이려고 할지라도 낙담하지 않겠습니다. (요8:31-32)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진실로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다면 어찌하여 말씀을 행하지 아니하며 교회가 연약한 다른 지체를 돌아보지 아니하며 성도가 참으로 자유하며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 주지 않겠습니까.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은 다 하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수 많은 목회자 가족을 도우며 작은 교회 살리자 라는 아바의 설립취지를 처음 접할 때에 하나님도 얼굴 돌리는 현대 인들의 배금주의 세태와 이기적이고 외식이 횡행하는 교회의 회개 없음에 부정적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이익을 추구하는 혼탁한 세파에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입니다. 저도 소득없는(?) 선교사업에 온 몸과 맘으로 신음하며 살아오면서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 오로지 어린 영혼을 구원하며 성품이 변화하며 자라는 기쁨과 보람에 30-40대의 황금기를 보내고 주위를 돌아보며 허망함을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선한 일이 주 안에서 가장 중하고 우선되며 마땅하기에 소망의 인내로 견디어 온 것입니다. 아바의 사역은 하나님이 더욱 기뻐하는 소자 같은 교회와 주의 군장과 같은 목회자와 그 가족을 살리는 일이기에 이 보다 더 위대한 영광과 기쁨과 불멸의 생명의 면류관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귀한 사역을 이끌어 가시는 아바회장님께서 영육간에 더욱 강건하시기를 바라며 헌신하시는 모든 가족들 위에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이 함께 하시길....... (처자의 치질 치료 후에..수술 후 통증 하나 없이 깨끗하게 나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전 엄청 아팠었는데..마지막 통원치료후 지난밤 늦게 돌아온 고3아들 손을 꼭 잡으며"이젠 아빠를 위해 기도할래요..수능 얼마 안남았으니 딴생각 말구 공부나 해라..오늘 할일 내일로 미루는거 아니래요!??" 또한 혜성의원 원장님이 요양원등의 의료복지재단을 꿈꾸고 계셨습니다. 근데 걱정되기는 환자를 내 가족처럼 돌보아 주는 인정 넘치는 성품에... 의료비를 이처럼 적게 받아서 언제나 그 소망을 이룰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생기네요. 믿음 없음을 꾸짖어 주소서 ^!^ 위하여 서로 사랑하고 기도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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