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유머와 예화
예수님의 이름
어느 시골 교회의 수줍음 많기로 소문이 난 K 집사가 어느 날 구역 식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나가게 되어었는데, 착실하고 믿음 좋기로 소문난 K집사는 대표기도를 하게 되었다.
떨리는 가슴으로 앞으로 나가서, 마음을 가다듬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기도는 너무나도 간절했고 은혜가 넘치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긴장해서였을까, 기도를 끝내기 위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마쳐야 하는데, K집사는 그만 ‘예수님’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았다.
침묵이 계속되면서 K집사는 얼굴이 빨개져 서 있었고, 모두들 “주여, 주여”만 계속하고 있었다.
K집사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풍랑을 만났을 때 물 위를 걸으신 그 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원수를 향한 관용
미국의 남북전쟁때 에드윈 스탠톤이라고 하는 사람은 바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 령의 정적이었습니다.
그는 링컨 대통령을 향해서 고릴라 같은 사람,원숭이 같은 사람이라고 비난했습 니다. 그는 링컨이 대통령에 취임할 때에 “고릴라를 대통령으로 세워 놓으려면 아 프리카에 가서 고릴라를 잡아오면 되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링컨 대통령을 정면으 로 공격하였다고 합니다.
후일 링컨 대통령은 자기를 고릴라라고 비웃고 욕하던 정적 스탠톤을 데려다가 자기의 비서관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모양으로 관용을 베풀어 일을 처리해 나갔습니다.
그리하여 링컨이 죽은 다음 스탠톤은 링컨 대통령을 가리켜 “세계에서 다시 없을 모든 사람의 마음을 지배했던 사람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원수에게까지도 관용을 베풀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출처-인포처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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