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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유머와 예화
IP : 61.251.194.90  글쓴이 : pyo3c   조회 : 3189   작성일 : 06-02-17 21:07:01 |

기독유머와 예화 천국에 간 교파는 어느 날 감리교 운동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레가 기도를 하다가 잠이 들었다. 그리고 그는 하늘나라의 꿈을 꾸었다. 그가 황금 유리가 깔린 찬란한 보석길을 따라 하늘나라에 도착했을 때 천국의 수위천사가 정중하게 마중하여 주었다. 웨슬레는 마음에 궁금해하던 한 질문을 수위 천사에게 던졌다. “천사님, 나와 더불어 영광스러운 감리교 운동을 하던 성도들이 하늘나라에 얼마나 왔습니까?” 웨슬레는 흐뭇한 웃음을 지으며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천사의 답을 기다렸다. “잠깐만 기다려 보세요.” 천사는 한참이나 하늘나라 명부를 훑어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조용하지만 또렷하게 말했다. “감리교인 명단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 소리를 들은 웨슬레는 이루말할 수 없는 충격과 실망 속에 빠지고 말았다. ‘나의 신앙에 무슨 잘못이 있었던 것 같다. 나의 선교활동은 결국 실패한거야. 그렇다면, 칼빈의 교리가 맞았나 보다. 천국은 온통 칼빈주의자들로 가득 차 있겠구나’ 웨슬레는 천사에게 힘없이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장로교인은 얼마나 있습니까?” 천사는 다시금 생명책을 꺼내어 보기 시작했다. “미안하지만 장로교인은 한 사람도 없소.” ‘장로교인도 천국에 없다니, 그렇다면 우리들의 종교개혁은 실패를 해 버렸구나. 결국 하늘나라는 천주교인으로 가득 찼겠구나. 그 어려운 종교개혁을 이루었는데 어찌된 일인가’ 기가막힌 웨슬레는 다시 천사에게 물었다. “그렇다면 하늘나라에는 모두 천주교인들만 있습니까?” “여기 이 생명책에 적혀 있는 것을 보면 천주교인도 한 사람도 없습니다.” 드디어 웨슬레는 흥분되었고 천사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그렇다면 천국에는 도대체 누가 있단 말이오? 불교인입니까? 아니면 회교도들입니까?” 천사는 조용히 펼쳤던 생명책을 덮었다. 그리고는 요한 웨슬레를 바라보면서 힘주어 말했다. “여기는 그리스도인들 뿐이오!” 천사는 그 한 마디를 남기고는 사라져 버렸다. 헨델의 가발 독일의 유명한 작곡가 헨델의 일화 입니다. 어느날 헨델이 길을 가다가 가발을 잃어버렸습니다. 당시에 가발은 매우 중요한 물건이었습니다. 한참동안 난처해 하고 있을 때 한 아름다운 아가씨가 그의 가발을 찾아주었습니다. 알고보니 그녀는 근처 이발관에서 일하는 아가씨였습니다. 그 후 헨델은 고마운 마음으로 그녀를 자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그녀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헨델은 사랑하는 여인에게 자신의 오라토리오 ‘메시야’의 친필 악보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헨델은 그녀와 결혼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헨델은 그 이발관에 다시 들렀습니다. 그 아가씨는 헨델이 온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발을 하러 온 한 손님의 머리를 만지고 있던 그녀는 무심코 다른 이발사에게 “머리를 말게 악보 몇장만 갖다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헨델은 조용히 이발관을 나왔고 그 후로 다시는 그 이발관에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헨델의 명작 ‘메시아’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여인처럼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지만 그 말씀을 다 깨닫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눈을 열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깊고 오묘한 진리를 담고 있으며 성령님께서 조명해 주셔야만 그 깊이 있는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모르는 사람은 그저 한 권의 책으로 볼 뿐이며 하나님의 귀한 말씀임을 알지 못하게 마련입니다. 출처-인포처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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