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유머와 예화
싸구려 성경
희귀한 장서만을 모으는 수집가 한사람이 우연히 어떤 사람을 만났다.
그런데 그 사람 말이, 대대로 보관해 오던 오래된 성경책을 방금 버렸다는 것이다.
“그 책을 인쇄한 사람이 구텐… 뭐라는 사람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수집가는 몹시 흥분했다.
“구텐베르크 아닙니까? 당신은 지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책 한권을 그냥 내다버린 거예요. 얼마전 그런 책이 경매에 부쳐졌는데, 100만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고요.”
그래도 그 사람은 별로 놀라는 기색도 없이 한마디 덧붙였다.
“하지만 내가 갖다버린 책은 10센트도 받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 책에는 마르틴 루터라는 작자가 잔뜩 낙서를 해놓았거든요.”
생각의 차이
어떤 사람이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물을 물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옆을 보니 “POISON”(독약이라는 뜻)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갑자기 그는 배가 아프기 시작하여 병원으로 달려 갔습니다.
이제 곧 창자가 다 녹아 죽을 것이라는 생각이 그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의사는 진단을 마치고, 또 그의 이야기를 듣고는 껄껄 웃었습니다.
“‘POISON’은 영어로는 ‘독약’이지만 불어로는 ‘낚시금지’라는 말입니다.
프랑스 사람들이 나이아가라 폭포 옆에서 하도 많이 낚시질을 해서
프랑스 사람들 보라고 ‘POISON’이라고 적어 놓은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듣자 그 사람은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독약이 그를 아프게 했다가 치료가 그를 안아프게 한 것이 아니라,
그를 아프게 한 것도 안 아프게 하였던 것도 모두 그의 생각이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정신(생각)은 육체를 지배하는 것입니다.
출처-인포처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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