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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목사 칼럼 글
IP : 58.143.142.36  글쓴이 : 김창환   조회 : 5519   작성일 : 07-04-26 09:48:49 |


<기독교사회책임>이 선교사 도움센터를 시작합니다.

 

지금 외국에 해외선교를 위해 나가 있는 선교사들이 2006년까지 공식적으로 만7천명이고 자비량선교사와 평신도선교사를 합치면 5만명까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경제가 어려워지면 교인들은 먼저 교회헌금부터 줄입니다. 헌금이 줄더라도 생활에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헌금수입이 줄어들면 제일 먼저 선교비부터 줄입니다. 그렇게 되면 해외에 있는 선교사들이 어느 날 갑자기 날벼락을 맞게 됩니다. 선교사들은 선교비가 끊긴다고 해서 곧바로 귀국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어떻게 해서든 선교활동을 계속하려고 노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선교사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여유자금을 다 소진합니다. 맨 마지막에는 귀국비용까지 없는 상태가 되어 할 수 없이 가재도구는 다 남기고 큰 가방만 들고 귀국합니다.

  귀국선교사들 중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해외에 나가 있었기 때문에 공항에서 숙소까지 차를 태워줄 사람조차 구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외국에 처음 도착한 것처럼 모든 일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합니다. 숙소를 찾는 일도 너무 힘듭니다. 귀국선교사가 묵을 장소가 거의 없습니다. 귀국 선교사들이 하루 밤에 1만원-3만원의 돈을 낼 처지가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더 큰 문제는 직장문제입니다. 이들에게 교회의 목회자 직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이들은 목사직 이외에는 절대로 하고 싶지 않지만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택시 운전사라도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의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귀국선교사들이 이 모든 좌절감을 극복하고 그래도 정신을 차릴 때가 되려면 거의 1년여가 지난 다음이 됩니다. 이 기간 동안 귀국선교사는 한국교회에 대해 말할 수 없는 분노와 절망감을 느끼고 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원망한 나머지 목회자의 직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교단이나 선교단체는 선교사를 해외에 보낼 때에는 열심히 돌보지만 선교사가 귀국할 때에는 돌아보지 않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선교사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이들은 실패한 선교사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후원교회의 사정으로 선교비가 끊긴 것에 불과한데도 말입니다.

  이러한 사정들을 기독교사회책임은 거리의 목회자운동을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귀국선교사들 중에 거리의 목회자 운동을 하겠다고 나선 분들이 여럿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사회책임은 이분들의 증언을 들으면서 당장 귀국선교사를 돕는 도움센타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거리의 목회자 운동 일환으로 시작하지만 곧 별도의 운동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김창환선교사에게 이 일을 부탁드리고 이 프로그람을 <선교사 도움센터>로 명명했습니다.

  <선교사 도움센터>가 할 긴급한 일은 여섯 가지입니다. 첫째 공항에 도착한 선교사 가족을 차로 숙소까지 태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입니다. 둘째 숙소를 마련해주는 일입니다. 기독교사회책임은 숙소가 없기 때문에 요청이 있을 때마다 각 교회에 홍보하여 교인들 중에 한달정도 숙박을 허락할 분을 찾을 것입니다. 셋째는 핸드폰서비스입니다. 핸드폰을 긴급으로 제공해서 급박한 일들을 핸드폰으로 처리하도록 도우려고 합니다. 넷째는 주일예배를 함께 보는 일입니다. 지금 기독교사회책임 사무실에서 매주일 오후4시에 예배를 보고 있는데 이곳에 참석해서 같은 어려움을 겪는 귀국선교사들과 사귐을 갖고 정신적인 도움과 위로를 받게 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직장 알선입니다. 미리 귀국의 경험을 한 선교사들이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여섯째로 <선교사 도움센터> 홈페이지에 모든 필요한 정보를 올려서 귀국선교사들이 이 정보의 도움을 받도록 하는 일입니다.

  며칠 전부터 기독교사회책임은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 일이 잘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물질적인 후원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열정을 가지고 임하고 있는 김창환선교사가 낙심하지 않도록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교사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4월 24일


                                                                   서경석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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