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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pyo3c님의 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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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믿음/닭과 독수리는 위험 앞에서 아이의 믿음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었다. 어느 날 밤 엄마가 아이에게 뒷마당에 있는 빗자루를 가지고 오라고 시켰다. “엄마, 바깥은 지금 캄캄해서 무서워요.” “아가, 밖에는 예수님이 계신데 뭐가 무섭니? 널 지켜주실거야.” “정말 밖에 예수님이 계세요?” “그럼, 그분은 어디에든 계신단다. 네가 힘들 때 널 도와주신단다.” 그러자 아이가 잠시 생각하더니 뒷문을 살짝 열고 틈새로 말했다. “예수님, 거기 계시면 빗자루 좀 갖다주실래요?” 닭과 독수리는 위험 앞에서 닭과 독수리는 위험 앞에서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다. 폭풍이 몰려오면 닭은 몸을 날개에 묻은 채 숨을 곳을 찾는다. 그러나 독수리는 거대한 날개를 활짝 편다. 그리고 태풍에 몸을 싣고 유유히 날아올라 안전지대로 향한다. 인생의 폭풍을 만날 때 사람도 두 유형으로 나뉜다. 고통스러운 일,억울한 일,괴로운 일이 닥치면 몸을 숨기는 ‘닭형 인간’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담대하게 대처하는 ‘독수리형 인간’이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항상 ‘독수리형 인간’이다. 시련을 일단 피하고 보자는 식의 인생여정에는 고난의 가시밭길이 그치질 않는다. 인류의 역사는 담대하게 고통을 극복한 사람들에 의해 다시 쓰여진다. 서양 속담에 ‘북풍이 바이킹을 만들었다’는 말이 있다. 사나운 바람으로 인해 조선술과 항해술이 발전했다. 모진 바람과 추위를 이겨내며 자란 나무는 좋은 목재가 된다. 믿음은 우리를 나약한 닭에서 강한 독수리로 바꾸어놓는다. 출처-인포처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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