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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banaba421님의 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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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용서를 구하며 흘리는 이 회개의 눈물은 내가 얼마나 부끄러운 죄인 인줄 증거 하고 있나이다. 한 주간을 흐느끼며 쏟아 내는 고백 속에 떠오르는 얼굴 얼굴들.... 나는 죄인이 였습니다. 남이 알지 못하는 내속에 위장되어 있었던 벌거벗은 수치들.... 한 터럭도 더러워짐을 용서치 아니 하시고 깨끗함을 받으라 말씀하시는 그 음성이 내 가슴속 깊이 들어와 나를 깨닫게 하시오니 이제서야, 이제서야 날 위해 벌거 벗으신줄 알았나이다. 나는 죄인이였습니다. 내 눈에 들보는 못 본채 잘 믿는척 의로운 척 하는 가증 하고 교활한 죄인이였습니다. 부모님에게 못된 자식이였고 자식에게는 그리스도의 향기 없이 세상 더러운 냄새로 신앙의 걸림돌이 되어 자식들을 힘들게 하였나이다. 나는 죄인이였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 얼굴을 들수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섬기는 교회와 형제와 이웃에게 나는 있으나 마나 했고 때때로 나를 변명하는 내 입술의 한 마디가 얼마나 고통의 비수였는지 생각지 못하고 성령을 탄식하게 하였습니다. 주님! 날 위해 가시관을 쓰신채 매를 맞으시고 골고다로 가는 십자가의 길을 휘청 거리시며 걸으시고 또 쓰러지며 피 눈물을 적시면서 죽어 가시던 모습.... 나를 용서 하신 그 사랑에 목이 메입니다. 잊지 않게 하소서! 잊지 않으렵니다 잊지 않게 하여 주소서. 나 이제 마음을 활짝 열고 주님을 조용히 부르며 다짐 합니다. 나를 용서 하시고 나를 구속하신 그 사랑의 크기에 감격하여 울면서... 죄악이 관용한 이 세상에 긴 고통과 어둠속에서 오늘도 방황 하며 삶에 지친 자들에게 내가 만남 사랑의 주님을 자랑하며 증거하며 부활의 소망을 알려주며 남은 삶을 살겠노라고.... 주님! 전에는 남의 눈에 티가 잘 보이더니 이제서야 내 눈에 들보가 휜히 보입니다. 전에는 이웃의 환난과 고통이 잠시동안 염려이더니 이제는 그 아품이 내것으로 저려 옵니다. 전에는 부질없는 자랑으로 날 포장 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오직 십자가의 자랑만을 자랑 하고 싶습니다 전에는 듣고 깨닫기만 하고 감사 하기만 하였으나 이제는 십자가를 붙들고 단 하루도 내가 죄인임을 잊지않고 겸손으로 순전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누군가의 고백의 글처럼 이새벽에 드리는 나의 고백이 되어 오늘하루도 겸손히 주님앞에 나아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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