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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21.154.59.223  글쓴이 : 강대송   조회 : 291   작성일 : 11-09-23 12:08:04 |


본태성 떨림의 한 증상으로 생각됩니다. 정확한 건 신경과에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참고로 네이버에 신경과전문의 선생님의 답을 대신해서 올립니다.
 
 
본태성 진전은 부모로 부터 유전되고,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며, 술을 마시면 완화되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시작되는 나이는 20 대와 60 대인데, 20 대에 시작될 때에는 주로 손이 떨리고, 60 대에 시작될 때에는 머리나 목소리가 떨린다. 젊었을 때에는 손만 떨리다가 나이가 들면서 머리와 목소리까지 떨리기도 한다. 노인에서는 턱만 떨리는 경우도 있다. 머리가 떨리는 모양은 다양한데, 유럽에는 고개를 끄덕이는 yes-yes 형태가 많지만, 우리나라에는 고개를 젓는  no-no 형태가 많다. 고개를 끄덕이는 떨림은긍정적으로 보이고, 고개를 젓는 떨림은 부정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다른사람의 질문에 대답할 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본태성 진전은 소뇌의 세포들이 일찍 노화되기 때문에 생긴다. 이 질환이 있는 사람은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특히, 65세 이후에 발병한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한편, 본태성 진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9 년을 더 오래 산다는 통계도 있다.
본태성 진전은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이 평생동안 지속된다. 한 번 복용하여 완치되는 약은 없다. 평생을 두고 관리해야 하는 점이 고혈압과 비슷한데, 실제로 치료약물도 서로 비슷하다. 그래서, 약물을 복용할 때에는 혈압이 너무 낮아지지 않는지 주의하여야 한다. 본태성 진전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긴장을 없애는 훈련을 하고, 담배와 커피를 피해야 한다. 손에 무거운 것을 들면 덜해지는데, 무거운 반지나 시계를 착용하거나, 숫가락이나 연필을 사용할 때 무거운 것을 사용하면 좋다. 같은 원리로, 머리에 무거운 모자나 안경, 목도리를 착용하거나, 목소리가 떨릴 때에는 고음으로 크게 말하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일상 생활 보다는 다른 사람과의 대인관계에서 불편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매일 약을 복용하기 싫다면, 외출하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기 한 시간 전에 약을 먹으면 된다. 약을 하루 전 부터 복용하거나, 매일 복용해도 나쁠 이유는 없다. 술자리에서는 술을 미리 한 잔을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다. 그렇지만, 술로써 치료하려고 하면 안 된다. 알콜 중독이 되면 손떨림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본태성 진전 중에 특히 손떨림은 20 대에 잘 나타난다.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이 시기에 손떨림이 나타나면 장래의 직업을 결정할 때에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 만약, 본태성 진전이 있는 집안이라면, 그 자녀들은 이점을 고려하여 꿈을 키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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